• Title 여성의 제2의 심장
  • Name wbwd
  • Date 03/19/20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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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에게 있어서 자궁은 제 ‘2의 심장’이라고도 불릴 만큼 중요한 장기이다. 자궁은 여성의 몸 상태

와 호르몬에 따라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곳이고, 미세한 모세혈관들이 빽빽이 몰려 있는데다가 다른 중

요한 장기와도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

실제로 오하이오 의대 연구진이 50명의 여성 편두통 환자와 그렇지 않은 여성 52명을 대상으로 비교·

연구한 결과, 편두통 환자의 경우 63%가 월경과다증을 경험한데 반해 대조군은 37%가 월경과다를 경

험했다. 또 편두통 환자는 월경으로 인해 옷을 적시는 비율이 35%로, 대조군의 8%보다 높았으며 자궁

내막증의 유병률도 편두통 환자의 경우 40%였지만 대조군은 약 4%에 그쳤다.

또 미국 캘리포니아의 데비스 스미스 박사팀의 연구결과에서도 자궁암으로 진단받은 사람들은 공통적

으로 자궁암 진단 1~3 개월 전부터 위장 장애 증상 및 골반 통증 현상이 다른 그룹들에 비교하여 더

흔하게 발생했다.

여성이 생리를 할 때는 원래 복통이나 설사, 두통 등을 겪는 경우가 있지만 월경 때가 아닌데 이런 복

부 통증이나 복부팽만, 두통 등이 같이 나타난다면 자궁질환이 있는지 의심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.

자궁의 이상은 월경과 대하 분비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.

정상적인 월경주기는 28(21~35)일 정도(첫번째 월경 시작일과 두 번째 월경 시작일 사이 간격)이며

보통 2~7일간 지속된다. 만약 규칙적이던 월경 주기가 갑자기 달라지거나 월경을 하는 기간이 길고,

월경 시 덩어리가 많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자궁에서 이상신호를 보내는 것이다.

냉대하증도 자궁의 이상신호로 볼 수 있다. 대하는 자궁 등에서 분비되는 투명한 액체로, 보통 깨끗하

고 흰색, 혹은 회색깔을 나타내며 점액성을 띠며 냄새가 없는 것이 정상이다. 그런데 이 대하가 분비

될 때 심한 가려움이 느껴지거나 생선썩는 냄새, 효모 썩은 냄새 등이 나타나면 자궁에 이상이 생기

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. 그 외에도 피부에 트러블이 나타나거나 허리통증이나 생리통 등이

심해지는 경우도 자궁이상신호로 볼 수 있다.

이렇듯 자궁은 여성의 생식에만 관련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건강상태에 따라 위나 장 관련 질환, 빈

혈 등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다.

자궁은 많은 모세혈관이 분포돼 있는 민감한 장기이다. 몸에 꽉 끼는 거들, 청바지 등은 모세혈관의

혈관을 압박하고 혈류 흐름을 막을 수 있다. 심할 경우 자궁 모양이 변하면서 일부 구부러질 수도 있

고, 자궁 울혈이 생기면 근종 등이 생길 수도 있다. 꽉 끼는 옷은 통풍도 방해하기 때문에 세균이 증

식하기도 쉽게 만든다. 따라서 몸을 조이는 옷은 되도록 피하고 하복부에 주기적으로 따뜻한 찜질을

해 주고 반신욕을 해 주어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도록 한다. 또한 찬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는

것이 좋으며, 흡연 역시 자궁에 좋지 않는 영향을 끼치므로 멀리 하는 것이 좋다.

자궁질환이 심할 경우 출혈 등으로 나타나는데, 이때 병원을 찾아 자궁경부암, 질암 등으로 판정받았

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. 30대 이후라면 2년에 한번, 40대 이후라면 1년에 한번 정도 정기 검

진을 받는 것이 좋다. 또한 성관계를 경험한 바 있는 여성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정기검진을 받고,

가능하다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도 맞는 것이 좋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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